들으면 좋겠는데, 그건 힘든 일이고,
아쉬운대로 볼륨을 한껏 높이고 눈을 감고 들었다.
내 안에 남아있는, 아주 약간의 감성이 꿈틀댄다.
아직 내 가슴은 믿는다....사랑....
익숙한 리듬과 가사가 좋다.
소울의 대부 바비킴이 쏟아내는 감성의 진수를 탐닉하다.
바비킴 데뷔 16년 만에 첫 ‘스페셜 음반’을 발표
Bobby Kim Special Album 발매!!
오소울의 대부 바비킴 이 보컬리스트로 음악팬들의 폐부를 할퀸다. 오는 12일, 생일을 맞은 날 바비킴은 데뷔 16년 만에 첫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 싱어송라이터인 바비킴은 이번 스페셜 음반을 통해 온전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선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정상의 작곡가인 하광훈이 2곡(MaMa, Only You) , 박선주(사랑.. 그 놈), 전해성(바래다주고 오는길), 김형준(천 번을 더해도), 하광석(White Memory)이 참여해 총 6곡을 바비킴에게 헌정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사랑.. 그 놈’은 바비킴이 선보인는 소울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 그 놈’과 ‘MaMa 를 동시에 프로모션 하는 것도 그만큼 수록곡들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획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랑.. 그 놈’은 샘리(기타), 이태윤(베이스), 강수호(드럼), 최태완(피아노/키보드)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바비킴의 농밀한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광훈의 곡 ‘MaMa 에는 보컬그룹 헤리티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코러스에 참여해 더욱 맛깔스런 화음을 연출했다.
이밖에도, 바비킴은 드라마 OST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일찌기 얻었을 만큼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가창을 선보인 바 있다. 그 중 3곡을 엄선해 이번 음반에 수록했다는 점도 음악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패션 70’s’의 ‘약한 남자’와 ‘넌 모르지’와 MBC 드라마 ‘하얀 거탑’의 ‘소나무’는 음악팬들의 가슴 깊이에 남아있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8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액션스타일’트레일러를 제작한 영화감독 이권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힙합과 소울 장르를 넘다들며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 자리한 바비킴은 지난 2004년 8월 [Beats within my soul]을 발표,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며 1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돌파했다. 바비킴은 이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음악평론가들과 음악관계자들로 부터 음반에 수록된 모든 트랙의 음악을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라는 극찬을 이끌어낼 바비킴의 음악은 이번 스페셜 음반을 통해 음악적 역량과 깊이를 유감없이 없이 선보이고 있다. 음악으로 말하는 바비킴 Soul의 진정성은 이번 음반에서도 오롯이 묻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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