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버럭영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술쟁이 버럭영감 커다랗고 험한 산 아흔아홉 개를 넘으면 작은 마을이 나와~~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아주 옛날 이야기, 구구봉 마을의 전설이죠. 구구봉마을의제일가는 부자버럭영감에겐 한가지 아쉬운게 있어요. 집안 대대로 벼슬을 해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거죠. 하나뿐인 아들이 벼슬길에 오르는 걸 보고 죽는게 소원이나 그 아들은 아주 멋진 집을 짓는 목수가 되고 싶다 고 합니다. 하지만 버럭영감은공부하라고 강요하고 아들은 시끄러워 공부를 못하겠다는 핑계를 댑니다. 버럭영감은 마을 사람들에게 소리를 못내게 하고 사람들은 노래도 이야기도 못할 뿐 아니라 부모가 돌아가셨어도 큰소리로 울지 못하죠. 구구봉 마을의 전설대로 버럭영감의 소원이 이루어져 마을의 모든 소리가 없어져 버린 어느날, 버럭영감 집에 불이 났어요. 간신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