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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죽이다


# 작가의 다른 작품 658, 우연히악녀를 위한 밤# 읽고 나서.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퇴직한 전직 형사 데이브 거니는 과거 그를 영웅으로 묘사했던 기사를 써준 기자 코니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딸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뒤를 좀 봐달라고. 킴의 프로젝트는10년 전 미제 사건으로,부를 악으로 규정하며 고급 벤츠를 타고 다니던 부자 6명을 운전 중 총격으로 죽인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 의 피해자 가족들을 인터뷰하는 것이었다. <살인의 고아들>이란 제목으로 램TV와 계약하고 대면하는 자리에,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자리에 함께 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한다. 본인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다며 부탁받은 일을 꺼리던거니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과 함께 사건 자체가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음을 확신하고 의문에 의문을 던지며 사건을 파고든다. 과거 사건에서 수사권을 가졌던 FBI 형사들을 중심으로 거니가 과거 사건을 파헤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의 방해 속에서 4명의 사람이 추가로 목숨을 잃고,그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유인작전을 펼친다.착한 양치기는 첫 번째 두 문장으로 자신의 소신을 정리한 셈이었다.‘1. 돈에 대한 사랑, 즉 탐욕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면 돈을 척결하는 것으로 위대한 선을 달성할 수 있다. 2. 탐욕은 진공 상태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숙주로 존재하므로 그 숙주를 척결하는 것으로 탐욕을 척결할 수 있다.’
세상은 부자들에게만 호의적이다. 부富는 곧 사회악이다.
평등한 사회를 향해 나 착한 양치기가 총을 들었다.

존 버든의 히어로 데이브 거니를 기억하시길. 장르문학에서 다시없을 캐릭터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발다치(작가)

뇌와 눈, 코, 입술이 한데 뭉개져버린 희생자들. 범인은 벤츠 최고급 모델을 소유한 부유층만을 골라 운전 중에 총격, 모두 여섯 명을 죽였다. 경찰 앞으로 ‘기꺼이 부자를 죽이고 정의를 이루겠다’라는 선언문을 보내 충격을 던진, 이른바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 이후 10년. 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658, 우연히 로 출간 즉시 전세계 30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이브 거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기꺼이 죽이다 가 출간되었다. 작가의 설계는 치밀해졌으며 긴장감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여기에 빈부격차와 양극화라는 사회 문제에 대한 논쟁까지 세련되게 녹여냈다.


PART 1
살인의 고아들

프롤로그
01 봄
02 코니 클라크의 어려운 부탁
03 살인의 여파
04 관
05 가시밭길
06 반전과 굴곡
07 고래를 쫓는 에이해브
08 킴 코레이즌의 복잡한 프로젝트
09 과묵한 고아
10 극단적 대립
11 이상한 후유증
12 맥스 클린터의 광기
13 연쇄 대학살
14 불안한 청년과의 이상한 만남
15 긴장의 고조

PART 2
정의의 부재

16 의심
17 단순한 계획
18 유형 공명
19 파장을 일으키다
20 깜짝 선물
21 계속되는 놀라움
22 다음 날 아침
23 의혹
24 판돈 올리기
25 사랑과 미움
26 협박의 폭발
27 상충되는 반응
28 더 어둡고, 더 춥고, 더 깊은

PART 3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프롤로그
29 너무도 많은 조각들
30 쇼타임
31 양치기의 귀환
32 기폭제
33 악마의 편지
34 적과 아군
35 파티 초대
36 얼음송곳과 동물들
37 기꺼이 죽이다
38 화이트 마운틴 교살범
39 피와 그림자
40 진실과 대면하다
41 악마의 공범자
42 롱 숏
43 양치기에게 말하다
44 탐색
45 악마의 제자
46 다른 길은 없다
47 떠나는 천사
48 한 가지 중요한 사실
49 극단적으로 이성적인 남자
50 계시록
51 선물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