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리뷰에 없는 말을 하자면,혹은갈릴레오 갈릴레이 이야기 이전의 문제를 말하자면, 이 책은 지동설이 나오기 전에는모두가 천동설을 과학적이라고믿고 있었다는 유럽의 상황을 세계 전체로 일반화할 위험이 있다. 유럽에서나 천동설이 확실한 우주론이었지 동아시아에서는 우주론이 너무 실용적이라서 16세기에 예수회 신부들이 중국에 도착하기 이전에는 천동설인지 지동설인지 애매모호한 -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문구는 있었는데 그게 과학서적에서 나온 것은 아닌 - 상황이었고 아무래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극적으로 이야기가 되기 쉽기는 하겠지만, 한국의 어린이라면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는 세종시대 이순지를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재로 이순지는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 100여년 전에 지동설에 따른 계산을 내놓았는데 과연 한국의 어린이는 이순지를 알고 있는가?이런 책이 유럽의 문화 침략이라고 느낀다면 너무 과한가?어쨌거나 이 책은 정말 초등 저학년용이고 작은 글자로 되어 있는 부분이 정말 읽기 힘들기에 편집 별은 3개이다.
갈릴레이의 삶을 한 예술가의 눈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짧고 섬세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진실을 밝히려 애쓴 용기있는 삶을 말해준다. 갈릴레이가 과학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갈릴레이의 유명한 어록인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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