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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반쪽 월북작가 문학선집 59 김남천의 문학평론 1938년


1938년경이라면 전쟁 막바지는 아니지만 한참 전쟁을 벌이고 있을때이고, 일본이 어려워져가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40년을 지나서 더 급박해지기는 했겠지만 이 때쯤부터 윗대가리들은 자신들이 어려운 처지에 처했다는걸 알았을 시기였겠지요.그렇기 때문에 사상검열을 점점 더 강화해갔을 시기였을거라고 짐작됩니다.항일운동을 하는 작가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시기였겠죠.그런면에서 월북작가의 글을 읽어보면 재미는 없지만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문단의 반쪽 월북작가문학선집]은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1920년대에 나타난 문학운동 중 색다른 것은 사회주의사상과 풍조를 배경으로 한 소위 신경향파(新傾向派) 문학과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다. 주로 소설에서 더 활발한 면을 보였는데 그 특색은 하층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극빈적 가난을 그리되 결말에 가서는 지주 등 상류계급에 대한 반항을 나타내는 것이 상례였다. 그 대표적 작가는 최서해(崔曙海)를 들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25년에 프로 문학단체인 카프(KAPF: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가 결성되어 약 5 ·6년간 문단의 패권을 쥐다시피 하였는데, 마르크스적 이데올로기의 주입과 계급혁명이라는 정치성이 노출되어 문학적인 작품으로서의 성과를 남기지 못하였다. 이에 속하는 대표적 문인은 임화· 이기영 ·김남천 등이었다.
이런 월북작가나 카프 작가에 대하여 함부로 언급하거나 작품을 싣기가 조심스럽고,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미리 통일부와 문화관광체육부에 질의서를 보내어서 확인을 한 후 본 작품집을 출간하게 되었음을 미리 밝혀 두고자 한다.


판권 페이지
1. 일반문화
2. 몽상의 순결성
3. 교육·아이
4. 당대조선여성기질
5. 자기분열의 초극
6. 비평 초점의 시정
7. 도덕의 문학적 파악
8. 일신상(一身上) 진리와 모랄
9. 작가의 생활
10. 자작안내(自作案內)
11. 장편소설에 대한 나의 이상
12. 세태와 풍속
13. 11월 창작평
14. 작금(昨今)의 신문소설
15. 이 해에 마지막 쓰는 결산 논문
김남천 연보
판권

 

비디오 아트

‘비디오 아트’, 우리에게는 백남준의 영향으로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하지만 비디오 아트가 뭐지? 하고 물으면 말 그대로 비디오, 즉 텔레비전을 표현 매체로 하는 현대 예술의 한 경향이라고 밖에는 대답할 말이 없다. 하긴 1970년대 전반부터 성행한 이 비디오 아트라는 녀석(?)은 아직까지 특별한 형식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과거 수작업의 시대에는 예술과 기술의 관계가 매우 긴밀했으나, 기계 생산이 발달하면서 예술은 기술로부터 독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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