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격
http://blog.naver.com/printemps32/221014192954세계를 주무르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이 있다.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바로다보스포럼(Davos Forum)이다.세계 각국의 수장들과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CEO 등 내로라하는 리더들이 매년 다보스에 모인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이목이 집중되고 이에 따라 국가나 기업의 위상이 달라지기도 하는 만큼 다보스 포럼에 모인 리더들이 전하는 말에는 내공이 담겨있다.다사카 히로시는 이곳에 모인 글로벌 탑 리더들이 가진 말의 힘 에 집중했다.
평상시 말의 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비법 이 책은 글로벌 톱 리더들의 말하는 기술을 살펴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일상적인 대화나 회의석상에서 발표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조언들로 가득하다. 저자는 말의 격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언어에 의한 메시지는 20퍼센트에 해당하고 80퍼센트는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로 자세, 표정, 시선, 몸짓, 목소리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 말할 때 자세만 교정해도 인상이 달라진다, 말할 때 시선 처리만 잘해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말할 때의 간격을 의식하기만 해도 상대의 마음에 더 쉽게 전달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연설과 대화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동시에 다루지만, 단순히 말재간을 높이는 방법만 다루지는 않는다. 화술을 연마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인간을 연마한다는 것. 이 책은 언어를 통한 메시지 전달 이상으로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대화술의 요체임을 강조한다.
제1화 글로벌 톱 리더 2500명이 격전을 벌이는 바로 그곳, 다보스포럼
제2화 프로의 세계에서는 입을 열기도 전에 승부가 판가름난다
제3화 ‘사회 공헌가’로서 단상에 서는 빌 게이츠
제4화 절묘한 임기응변으로 청중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토니 블레어(전 영국 총리)
제5화 단숨에 자리를 제압한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제6화 청중에게 악평을 받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제7화 선명하고도 강렬하게 데뷔전을 장식한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제8화 보디랭귀지에서 패한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총리)
제9화 ‘사상적 리더’를 연기하는 원자바오(중국 총리)
제10화 여유로운 태도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빌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제11화 정열적인 연설로 끝맺는 앨 고어(전 미국 부통령)
제12화 청중의 눈물을 유도한 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제13화 말 한마디로 상대를 베는 마거릿 대처(전 영국 총리)
제14화 영어 연설로 비판받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제15화 청중의 눈부터 사로잡은 크리스틴 라가르드(IMF 총재)
제16화 소박한 영어로 설득력을 배가시킨 무함마드 유누스
제17화 세계의 존경과 신뢰를 한몸에 받는 클라우스 슈와브(세계경제포럼 회장)
제18화 ‘화술’의 8할은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
지은이의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