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공주만 셋입니다. ^^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그려대는 공주그림만도 한 둘이 아니지요.. ^^ 일곱살, 다섯살 꼬맹이들은 매일 와서 저에게 공주를 그려달라 조르곤 합니다. 고 녀석들에게 이 책은 정말....^^ 부분 부분 그려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그리다 보면 어느 순간 공주를 그리는 방법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 다 그린 후엔 색을 칠하기도 하고.. 또 한참 유행했던 ** 칼라 스케치북에다 놓고 따라그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요즘엔 오리기 시작했답니다... ^^ 마음에드는 잘 그려지고 색칠된 공주를 오려서 아이들끼리 인형놀이도 시작했답니다.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어 참 아깝지 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른인 저도 공주를 더 잘 그려보겠다고 따라그리고...또 항상 가장 그리기 어려운 부분인 공주 눈을 예쁘게 그려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답니다. 항상 이런 류의 책은 한 번 보면 더 안보게 되는데 이책은 요즘 우리 아이들의 인형놀이 책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두루두루 참 괜찮은 책이었답니다. ^^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예쁜 공주님을 그릴 수 있어요 이 책은 공주를 예쁘게 잘 그리고 싶어 하는 여자아이들을 위해 태어난 책이에요.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혼자서는 그리지 못했던 예쁜 공주가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만족감이 높아지지요. 그런데 ‘이렇게 따라 그리다 보면 아이의 창의력이 무뎌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부모님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무조건 아이가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게 한다고 창의력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창의력과 사고력도 확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