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 시를 사랑하는 시 61오늘날 학교는 ‘배움집’ 구실을 하는가?―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김은영 글강전희 그림문학동네 펴냄, 2014.12.22. 아침이 되면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갑니다. 초등학교에 가고, 중학교에 가며, 고등학교에 갑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까닭은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삶을 새롭게 배울 뿐 아니라, 또래동무를 널리 사귀면서 둘레를 더욱 넓고 깊게 바라보는 눈썰미를 키우고 싶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는 뜻은 졸업장이나 자격증 때문이 아닙니다. 두 어버이가 맞벌이를 하느라 바빠서 아이들을 집에서 내보내야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배워야 한다고 여겨서 학교라고 하는 ‘배움집’을 마련합니다.선생님이 / 내 알림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