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간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 바로 간다 대단한 책이다. 사진과 글이 잘 어우러져서 읽고 나서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싶은 책이다. 멋진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거기 사람이 살았고 이제도 살고 있다는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체 게바라, 카스트로의 붉은 별이 생각났던 사람이라면 착각에서 벗어나게될 듯 하다. 나도 그랬으니까 ^^쿠바의 일상, 사랑 그리고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열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으로 쿠바를 안내한다. 혁명이니, 사회주의니, 침탈 속의 역경과 고난과 같은 설명은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불친절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긴 설명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용할 양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 간소하게 차려 놓은 파티에서 열정적인 춤을 추는 모습, 기념사진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