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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책 제목을 읽는 순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용기, 가능한 얘기일까. 어쩔 수 없이 거절을 하면서 살고 있긴 하지만, 되도록 인간 관계를 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에 둔감해져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아무리 무뎌져도 상처를 안 받기란 정말이지 어렵기 때문에, 과연 얼마만큼의 맷집이 생겨야 둔감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살기를 바라지만, 세상에는 당황스런 상황들이 매일 매순간 일어나 좌절을 맛보게 한다. 명확한 해답이야 정해져 있지 않겠지만, 나름 책이 도움이 된다.직장상사의 잦은 술자리 요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남자 친구의 끈질긴 성적 요구를 어떻게 뿌리칠 것인가?주위 사람의 금전적 .. 더보기
입체 종이 공작 우리 동네 입체 모형 만들기로 손 조작 능력과 공간 감각을 키워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담겨 있어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설명을 꼼꼼히 읽고, 손으로 오밀조밀 재미나게 만들어 봐요. 모형을 맞추기 위해 앞과 뒤, 안과 밖, 오른쪽과 왼쪽 등 방향을 요리조리 살피며 공간 감각을 기를 수 있어요. 차근차근 25가지 모형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더보기
[대여] 부의 추월차선 부에 대한 사람들의 기존의 생각들은어쩌면 [부의 추월차선]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하는 [부의 추월차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부의 추월차선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돈이 열리는 나무를 키울 수 있다.라는 핵심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추월차선 사업씨앗1)임대 시스템2)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켐3)콘텐츠 시스템4)유통 시스템5)인적 자원 시스템부자가 되기 위한 40년짜리 플랜에 속지 마라지금까지의 부자 되기 책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정략, 금융상품, 부동산 등 수십년을 노력해야 빛을 볼 수 있는 재테크 정보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지난 경제 구루들의 진부한 가르침은 현재의 삶을 미래와 삶과 맞바꾸라는 의미라며 부자가 되기위한 40년짜리 플랜에 속지말라고 말한다... 더보기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6가지 방법 아이와 함께한 초급 여행 에세이?’ 오지를 다녀온 내용도 아니다.그렇다고 1년 365일 여행한 사람도 아니다. 가족 모두 패키지로 잘난척을 위한 여행을 다녀본 내용도 아니다.터울많은 두아이를 데리고, 교육도 아니고 아이를 위한 희생도 아닌 엄마와 아이들의 소소한 여행기이다.지나간 여행기들을 팁별로 풀어내며, 욕심부리지 않고 아끼며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꿀팁을을 담담하게 풀어냈다.저자의 경력처럼 도서관련 업무를 하고 있고 7년 터울 남매의 애틋한 우애를 담은 짧은 글이 월간지 문예공모전에 입선작으로 선정되면서, ‘여행’과‘ 일상’을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로 담아내는 ‘글 쓰는 엄마여행자’로 살고 있기 때문에 글이 아마추어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 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엄마여행자를 위한 .. 더보기
쿠키런 어드벤처 14 캐나다 토론토 편 7살 꼬맹이도 좋아하는 쿠키런 어드벤처 14는 아이가 고른 책이기도 하지만.. ^^ 엄청 재미있나봐요.택배박스를 개봉하고는 바로 아이 손으로 넘어가 버렸어요.귀여운 캐릭터들과 어지럽지않은 그림들... 7살 아이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다 보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토론토 o,x 퀴즈를 풀면서.. 캐나다 토론토 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관심도 생긴 것 같아... 학습 효과도 괜찮네요.국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과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을 탄생시킨 학습만화의 최강자 서울문화사가 만났다! 최강 재미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 [쿠키런 어드벤처]는 세계 각 나라의 명소에 대한 상식과 정보를 생생하고 실감 나는 그림과 OX 퀴즈, 다양한 사진 자료,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더보기
아몬드 내용글에 이끌려서 샀는데 엄청 재미있고 영화를 시청하는 것 처럼 장면들이 화르르 뇌 속으로 지나가는게 묘사가 엄청 좋아서 쪼개서 읽으려다가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그냥 엉덩이 붙이고 그 자리에서 다 읽음. 영화보는 상황에서의 느낌은 막 새롭거나 그러진 않은데 꼭 책을 읽는 상황에선 이 느낌이 새롭고 기이하기까지 함.이렇게 세상에 재밌는 책이 넘치는데 새롭고 기이한 그 느낌은 언제 사라질 지 의아하네 진짜 완전 잼씀공감 불능 사회, 차가움을 녹이는 아몬드 매혹적인 문체, 독특한 캐릭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 고통과 공감의 능력을 깨우치게 할 강력한 소설 영화보다 강렬하고 드라마처럼 팽팽한, 완전히 새로운 소설이 나타났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로, 첫 장부터 강렬한 사건으로 시작.. 더보기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 시를 사랑하는 시 61오늘날 학교는 ‘배움집’ 구실을 하는가?―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김은영 글강전희 그림문학동네 펴냄, 2014.12.22. 아침이 되면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 갑니다. 초등학교에 가고, 중학교에 가며, 고등학교에 갑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까닭은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삶을 새롭게 배울 뿐 아니라, 또래동무를 널리 사귀면서 둘레를 더욱 넓고 깊게 바라보는 눈썰미를 키우고 싶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는 뜻은 졸업장이나 자격증 때문이 아닙니다. 두 어버이가 맞벌이를 하느라 바빠서 아이들을 집에서 내보내야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배워야 한다고 여겨서 학교라고 하는 ‘배움집’을 마련합니다.선생님이 / 내 알림장.. 더보기
처음 연애 언제 첫사랑을 했는지 아리송하다. 첫사랑다운 첫사랑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처음 데이트를 했고,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처음 연애를 했다. 그러나 첫사랑이라고 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첫사랑이라고 할 만한 사랑은 대학 동아리 후배랑 했다. 만나자마자 불꽃 튀는 사랑은 아니었지만 서로 사랑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연애는 서툴기 그지없었다. 첫사랑에서, 너나 나나 사랑이, 아니 그 사랑의 표현 형식인 연애가, 얼마나 지루하고 힘든지 배웠어. 너와 내가 만나 하나 혹은 우리가 되는 게 아니라, 너도 없애 버리고, 나도 없애 버리고, 그래서 마치 연애라는 괴물 뱃속에서 허우적대는 듯한 우울함에 시달렸어. 헛된 시간이 아니었을 거야. 너나 나나 다시 연애를 할 때는 좀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