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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꽃 자수 요즘 자수 트렌드는 아기자기한 자수가 많더라구요.저도 그런 자수를 소개한 책들을 많이 구입했구요~ 이 책, 프랑스 꽃 자수는 좀 더 세련된 분위기의 자수가 가득한 책입니다.초보보다는 자수를 좀 많이 접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한 장, 한 장...작품이 가득합니다.빼곡히 놓아진 자수는 격이 넘치고 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라는 의욕도 넘치게 만들어요. 도안이 많아서 응용하기 좋네요.참고해서 나만의 도안을 만들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답니다. 여자여자한 테이블보에 눈길이 머물러요.솜씨가 된다면 꼭~ 만들어보고싶은 작품입니다.내 아이에게도 물려주고픈... 자수가 가득한 책...프랑스 꽃 자수 입니다. 다양한 프랑스 자수 스티치로 완성하는 생활소품실물 도안으로 33점의 아름다운 꽃 수를 놓다전통 자수에 .. 더보기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https://blog.naver.com/mate3416/222041198569 퇴근이 가까워오면 마음은 무겁고 행동은 굼떠지던 때가 있었다. 종일 격무와 인간에 둘러싸여 녹초가 되었음에도 집으로 가기 싫었던 때. 퇴근인사가 ‘나 출근해’, ‘나 출장 갔다올게’였던, 집이 가까워질수록 한숨이 깊어지던 시절. 그 때 우리 집에는 휴식, 충전, 편안함, 아늑함 이런 것들 말고 공룡, 소방차, 중장비차 같은 것들이 가득했다. (한 평에 대출이 얼만데!!) 책과 장난감 색은 또 어찌나 휘황찬란 야단스러운지 눈이 다 피곤했다. 매일 빨아 널어놓는 옷가지와 수건도, 층간소음 때문에 깔아놓은 매트도, 짹짹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도 모두가 정신 사나웠다. 그래, 사나워졌다. 무엇이 너무 많아서.. 더보기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해양생물학자가 우리 바다에서길어 올린 풍미 가득한 인문학 성찬저: 황선도출판사: 서해문집 | 출판일: 2017년 4월 몇 년 전에 우연히 마크 쿨란스키의 ‘대구(Cod)’를 읽었다. 엄청난 개체수를 자랑하던 대구.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풍요로움을 상징했던 이 생선은 어느 순간부터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우리 바다에서 명태가 이제는 보기 힘든 귀한 생선이 되었다는 것. 지금 우리 식탁에 오르는 명태는 저 멀리 캄차크 반도 부근의 러시아 해역에서 잡은 물고기라는 사실이 기억났다.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인한 서식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들 하지만, 인간의 남획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후에 폴 그린버그의 ‘포 피시(Four Fish)’와 찰스 클로버의 .. 더보기
전달의 기술 생각을 말로 전달하는 데도 간단한 기술이 있다. 감동적인 말은 만들수 있다. 이 말은 저자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꼈던 때를 기억하며 고심한 끝에 터득한 기술이라고 한다. 인간관계가 중요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마음속에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어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이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 전달의 기술은 10초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어떤 내용들이 소개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생각과 행동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의 법칙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다른 사람이 어떤 설명을 하는 것을 들을수 있지만 내가 가진 생각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할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인지 막막할 때가 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 더보기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인간의 감정은 공간에 얼마나 지배를 받을까? 저자는 우리의 사랑, 욕망, 권태, 불안과 같은 감정들이 공간에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신경과학과 건축 및 환경설계를 접목해 심리지리학으로 인간의 감정을 풀어낸다. 심리지리학은 건축물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공간에서 행복하고 안식을 얻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1장은 자연 공간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현대의 도시인은 자연과 멀리 동떨어진 환경을 구축해서 살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연과의 접촉을 갈망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연의 요소에 끌리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동물이 어떻게 서식지를 선택하느냐에 대한 설명과 연결시킨다. 미국의 지리학자 제이 애플턴은 에서 ‘조망’과 ‘피신’이라는 두 가지 기본원리로 인간이 심미적.. 더보기
으앙, 오줌 쌌다! 제목만 읽어도 무슨 내용일지 딱 감이 온다. 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아이들이 한번쯤은 다 경험해봄직한 일이다. 신호가 오면 언제든지 화장실의 변기에 가서 혼자 누고 오면 당연히 칭찬받는 일이였는데, 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정해진 시간에 다녀와야 한다. 행여나 실수 할지도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독서레벨 2단계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초적인 소재 오줌과 똥이 등장해서 아이가 킥킥거리며 읽을 수 있다. 책을 살펴보면 책편집을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게끔 많은 배려를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삽화와 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책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오줌이 마려운 것을 참고있는 찬규의 표정이라던지 곳곳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더보기
내 몸에 효소 봄/여름/가을/겨울 내 몸에 효소 봄/여름/가을/겨울 내 몸에 효소 누구나 손쉽게 구할수있는 사계절 재료와 천연꿀로 효소를건강하게 담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효소를 처음 담그는 초보자도 실패없이 다양한 정보와노하우를 제공합니다.효소 고수, 김경희의 꿀효소 비법 공개!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로 누구나 쉽게 효소를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설탕이 아닌 천연꿀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했으며, 효소 액상과 액상을 거르고 난 뒤의 건더기 활용법까지 모든 재료를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내 몸에 효소』는 어느 날 갑자기 암 진단을 받은 남편을 위해 효소 연구에 매진한 저자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된 정보를 모은 것이다. 효소를 이용해 질환을 다스리는.. 더보기
공주 잘 그리는 스케치북 저희 집은 공주만 셋입니다. ^^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그려대는 공주그림만도 한 둘이 아니지요.. ^^ 일곱살, 다섯살 꼬맹이들은 매일 와서 저에게 공주를 그려달라 조르곤 합니다. 고 녀석들에게 이 책은 정말....^^ 부분 부분 그려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그리다 보면 어느 순간 공주를 그리는 방법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 다 그린 후엔 색을 칠하기도 하고.. 또 한참 유행했던 ** 칼라 스케치북에다 놓고 따라그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요즘엔 오리기 시작했답니다... ^^ 마음에드는 잘 그려지고 색칠된 공주를 오려서 아이들끼리 인형놀이도 시작했답니다.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어 참 아깝지 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른인 저도 공주를 더 잘 그려보겠다고 따라그리고... 더보기